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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NEWS | 청주 오송 바이오헬스 전진 기지 부상
  • 작성자박준형
  • 작성일시2019.05.24 10:29
  • 조회수8685

MBC-NEWS | 청주 오송 바이오헬스 전진 기지 부상 사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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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정부가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방침을 밝혔는데요. 오늘(22) 문재인 대통령이 청주 오송을 찾아 그 실행계획을 담은 국가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세계 3대 바이오클러스터로 도약한다는 충청북도의 계획도 지원하겠다고 말해 오송이 차세대 주력 산업의 전진 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바이오헬스 분야 국가 비전을 발표할 적임지로 낙점한 곳은 
국내 최초의 생명과학단지가 있는 청주 오송이었습니다. 

바이오관련 국책기관과 기업이 밀집한 오송에서 혁신 전략을 발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 문재인/대통령 ]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나아가고 있는 오송에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을 발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제약과 생명공학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언급하며 세계시장을 앞서 갈 최적의 기회임을 강조한 문 대통령.

2030년까지 세계시장 점유율 3배 확대, 500억 달러 수출을 목표로 연구개발과 투자 확대, 각종 세제 혜택 등을 약속했습니다.

특별히 충북과 오송을 지목하진 않았지만 의미심장한 발언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 문재인/대통령 ]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에서 국민 건강의 꿈과 함께 경제 활력의 새로운 바람이 일어나길 기대합니다."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충청북도도 11년동안 8조 2천억 원을 투자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바이오의과학기술원 설립과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 구축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요청했습니다.

[ 이시종/충청북도지사 ]
"(2030년까지) 바이오 인력 5만 명을 양성하고 바이오 기업 1,600여 개를 유치하며 일자리 20만 개를 창출함으로써 생산유발 효과 35조 원을 달성토록 하겠습니다."

정부가 함께 지원하겠다고 화답한 문 대통령은 충북 기업인들을 만난 뒤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도시공원 보존을 요구하는 청주 시민들이 문재인 대통령 방문에 맞춰 대책을 촉구하는 서한을 청와대에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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